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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33

농업박물관, VR 가상치유농장 특별 운영

작성일
2024.08.21
수정일
2024.08.21
작성자
운영자02
조회수
129
농업박물관, VR 가상치유농장 특별 운영

- VR 가상치유농장에서 농작물 수확, 가축 먹이주기
- 그림 그리기·스탬프 투어 상시 체험 높은 호응 이어져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쌀문화관에서 VR 기반 가상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체험은 '가상 치유농장 재현·체험 기술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가상세계에서 동물 먹이주기, 꽃 키우기, 미로정원 통과하기, 토마토 수확하기 등 실제 치유농장의 활동을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사용자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유도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힐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체험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대식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나모웹비즈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첨단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지난 3일부터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그림 그리기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경문화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박물관 전시, 체험, 풍경 등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그림 도구를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스탬프 투어 체험은 남도민속생활관, 농경문화관, 쌀문화관 총 3개의 전시관을 관람한 후 스탬프 3개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씨앗연필)을 제공한다. 이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관심이 높다.

농업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옥경 농업박물관 관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농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인 힐링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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