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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업박물관 옛방식 모내기 체험

작성일
2024.06.04
수정일
2024.06.04
작성자
운영자02
조회수
237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박물관 농업테마공원 다랑이 논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 전승과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전통 방식대로 모판에서 모를 쪄서 논 중간에 던져놓고 참여자들이 무논에 못줄을 띄워 손으로 직접 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모내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진도 북놀이 공연단이 신명나는 춤과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각종 민요와 풍물놀이 등도 선보이게 된다.

또 모내기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볍씨를 발아시켜 모를 만들고 모내기를 한 뒤 벼가 자라서 수확을 할 때까지의 자세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모심기가 끝나면 농업박물관이 미리 준비한 못밥을 먹으며 전통 모내기 체험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전화(061-462-2753)와 누리집(www.jam.go.kr)을 통해 선착순(100명 내외)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들은 발을 보호하기 위한 장화나 양말, 모자, 여벌옷, 수건 등을 준비해 와야 한다.

농업박물관 측은 “이번 전통 모내기뿐만 아니라, 재배 후 오는 가을에는 벼 수확 체험도 옛 방식대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도민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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