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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박물관, 오색 연의 향연...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작성일
2023.11.29
수정일
2023.11.30
작성자
운영자02
조회수
288
전남농업박물관, 오색 연의 향연...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국내 정상급 연날리기 선수 총출동...연만들기 체험․전시로 볼거리 풍성-


영산호관광지의 파란 하늘에 연(鳶)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2월 2일 ‘2023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를 농업테마공원 일원(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일반부, 왕위전, 학생부로 나눠 진행하며, 연줄 끊기 싸움과 멀리·높이 날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가 이뤄진다. 대회 접수는 당일 현장 접수로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날 찾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통연과 창작연 전시전도 펼쳐진다. 총 500여 점으로 구성되며,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남도 및 22개 시군 문양연과 명화 작품을 그려 넣은 예술연, 이순신 장군 해전신호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하여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 임영호 관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연 만들기와 날리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연날리기 대회는 건전한 민속놀이 문화의 보급과 확산에 도움을 주고 민족정신을 보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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