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임영호)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통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농업테마공원 다랑이 논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농경문화 전승과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선착순 참가자 100여명이 논에 못줄을 띄워 전통방식 모내기를 체험하고, 모심기가 끝나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못밥을 먹으며 마무리 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까지 전화(061-462-2753)와 박물관 누리집(www.jam.go.kr)을 이용하여 선착순(100명 내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은 장화, 양말, 모자, 수건을 준비해 와야 한다.

임영호 관장은 “농업박물관에서는 모내기뿐만 아니라 추수, 고구마 수확,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