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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업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작성일
2023.05.31
수정일
2023.05.3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27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5월 31일 오후 3시 기획전시실에서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展’이란 주제로 3개월 동안 특별전을 개최한다.

농업박물관은 1993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수집한 소장품들 중 문화적 가치와 선조들의 생활상을 실감할 수 있는 유물 180점을 선정해 의식주와 전통놀이, 과학과 산업, 기록물 으로 주제를 분류해 전시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선조들이 어떤 옷을 입고 무슨 음식을 즐겨 먹으며 생활했는지, 우리의 전통 놀이문화와 생활의 편리를 위한 발명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인 유물은 의식주의 경우 갓집·조바위·남바위·설피, 길요강·조족등·벽돌 틀 등이 선보이고 전통 놀이와 과학에서는 고누·썰매, 약연·조석일구 등을 전시된다.

특히 조석일구는 바늘 그림자가 가리키는 눈금에 따라 조수(물 때)의 시각을 알 수 있게 만든 희귀품이다.

임영호 관장은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를 재평가 하고, 척박한 삶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은 우리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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