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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2

'꽃 향기 가득한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작성일
2023.04.08
수정일
2023.04.0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38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봄을 맞아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농업박물관 쌀문화관 2층에서 ‘새봄맞이 화전놀이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교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서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화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러한 풍습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으로 만드는 이화전, 여름에는 장미화전, 가을에는 황국화와 국화전을 부쳐 먹었다, 꽃이 없을 때는 미나리잎, 쑥잎, 버섯, 대추 등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붙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60명의 참가신청자를 모집해 실시하며 참가자들은 화전 만들기, 꽃지지미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임영호 관장은 “봄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화전놀이 문화를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며 “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전화(061-462-2752)와 누리집(http://www.jam.go.kr)등을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접수 하며, 참가비는 개인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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